BiSH 소개 (4)
BiSH 멤버 이야기 - 아이나디엔드(アイナ・ジ・エンド)

BiSH의 전곡을 지배하는 목소리

아이나는 BiSH의 모든 곡에서 가장 많은 파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목소리 자체로도 여러차례 기존의 선배 가수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은바 있다. BiSH의 곡들은 멤버 각기 다른 목소리로 다른 매력을 뿜고 있지만 많은 곡들이 아이나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완성된다.


"'15년 11월 4일 발매된 와카단나의 負けるな小さきものよ에 코러스로 참여한 아이나. 와카단나는 아이나를 지금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꼽았다."



눈물에 젖은 빵(!)을 먹었던 시간들

BiSH 가입전 그룹이나 듀엣 혹은 솔로등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했고 BiSH 가입후에도 자신의 가입전 활동 등에 대해서 감추려는 느낌없이 예전에 불렀던 곡 등에 대해서 몇 차례 언급하곤 했다. 오사카에서 상경하여 나름 여러활동을 하였지만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BiSH가 사실상 마지막 오디션이었다고. 지금의 BiSH 멤버들 중에서는 그래도 나름 고생 좀 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예전 무대들은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1) Look at me!! by Parallel

"Parallel 시절의 아이나, 지금과 스타일이 거의 바뀌지 않아서 바로 알아볼 수 있다."


(2) 最後のkiss by ITSUKI & AINA

"다소 무거운 느낌의 곡, 아이돌의 가입 직전 경력에 듀엣을 보니 신선하기까지하다."


(3) 스이카 by 아이나

"BiSH 가입 후에도 몇번 불렀던 스이카, 실제로 수박을 좋아한다."



FROM KANSAI

관서출신으로 관서 청소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아이나도 관서쪽으로 투어를 갈때면 굳이 호텔로 가지 않고 집에서 숙박을 해결하고 평소 공연하고 싶었던 공연장 등도 밝히는 등 관서일정에는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좀 개인적인 생각을 보태자면 관서 청소원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라이브에서도 상당히 거친편이고 마치 전쟁(!)을 치루는 듯한 분위기가 많았는데 가끔은 아이나의 성격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될때가 많았던 것 같다. 감정에 상당히 솔직한 편이고, 가끔은 억누르지 못하는 기분파인 것 같기도 하다.


"관서에서는 날라다니는 듯"


퍼스트썸머우이카

같은 관서 출신인 BILLIEIDLE의 퍼스트썸머우이카(이하 우이카)와는 각별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자주 만나서 식사 등을 같이 하는 듯. 관서 청소원들은 이 둘을 같이 미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하다.




"BiS에서 BiSH로 대를 이어가는 관서의 딸들"


아이나 vs. 빌리켄

본래 일본산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뒤 오사카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자리를 굳힌 빌리켄을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고 본인도 이를 자학성 네타로 즐겨쓰고 있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아이나의 트윗 프로필에는 "だれがビリケンや!"이라는 말이 붙어있었다.

"부인할 수 없는 싱크로율 200%"


스누피 덕후

인형, 티셔츠, 침구류, 악세사리 등 여러차례 스누피 덕후인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사실, 빌리켄보다는 스누피 쪽이 더 닮은 것 같기도하다) 덕후들의 선물도 상당부분은 스누피와 관계된 것 같고 "칫치의 피카츄"와 대등한 수준으로 보여진다. 트윗은 스누피봇도 팔로잉 중이다.





"흔한 스누피 덕후의 흔적"


[그 외 소소한 이야기]

- 나루토의 카카시 선생을 좋아한다.

- 아이나의 아버지는 아이나의 오타들을 이름(혹은 닉네임)도 외우고 있다는 것이 아이나를 통해서 공개된 바있다. (이름을 알고있는 오타는 샤카포떼였던 듯)


"펑키한 아이나의 가족"


- 취미로 킥보드를 타고 있다.

- '15년 10월 니코나마에서 비키니가 공개된 적이 있다.



- 이때 아이나가 입고 있는 비키니가 또 다른 아이돌 그룹 プティパ의 마나카 노조미가 입었던 같은 디자인임이 확인되면서 자연스레 비교(!)가 화제가 되었다. (-_-)



- 이후 이 비키니는 Output 공연에서 남성 청소원에 의해서 다시 등장했고 여성한정 공연에서는 여성 청소원이 비키니를 입고 리프트를 뛰는 등 남여를 가리지 않고 청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_-)

- BiSH내에서는 와타나베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장난삼아(!) 올리는 "アイナ愛してる"가 시리즈가 되어버릴정도. 덕후님들은 뭐라 말할 수 없는 오묘한 분위기이지만 이게 계속 반복되니,"やめろ!" 쪽이 많은 듯 하다. (-,.-)




"덕후님들을 짜증나게 하는 아이나아이시떼루 시리즈"


- BiSH의 춤선생도 겸하고있다. (BiSH는 안무를 멤버들이 짜고 있음) 아직 4인조로 돌아가고 있을때 시간이 있음에도 안무를 연습해오지 않은 하시야스메에게 쓴소리를 한 적이 있었던 것 같고 이를 인터뷰에서 그대로 밝힌바 있다.

- BiSH 가입전에는 BiS의 무대에 댄서로 섰던 적이 있다고 한다.

- BiSH의 체키라인에서는 칫치와 함께 가장 긴 라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입초기에는 칫치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바있다. 지금은 칫치를 서포트하겠다는 생각이 큰 듯.

- 덕후들의 트윗을 구석구석 잘 뒤지고 다니고 덕후들의 프로필도 자주 확인하는 편이다. 가끔 전혀 관계없는 트윗 등에 "관심"을 찍어놔서 덕후님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 법규(!)를 아주 찰지게 한다. 요즘은 법규에서 링링을 능가할만한 멤버가 없지만 링링의 등장 전에는 아이나의 법규가 절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었다.



"모두 신나게 법규!"


마지막 업데이트, 2016-01-13

본 문서는 계속 업데이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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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H 멤버들 계외명 소개

BiSH 멤버들의 오시 계외명 (오시 집단명)


오늘 링링의 계외명이 발표되면서 링링을 끝으로 6명 전원의 계외명이 전부 정해졌습니다. 비교적 빨리 발표된 칫치나 아이나는 계외명으로 벌써 티셔츠나 자작굿즈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센토치히로ㆍ칫치의 칫치캡스

Caps는 캡틴에서 따온 이름인데 사실 칫치 오시들은 キャップス도 많이 쓰지만 ㌣라고도 쓴다. 파란색 바탕의 티셔츠가 돌아다니는데 오프에서는 제일 많이 보는 계외명 같다.


아이나디엔드의 디엔더

아이나 오시들은 계외명을 정하기 전부터 트위터를 보면 이건 디자인을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디자인 자체는 깔끔하면서도 잘 나왔다. 이 디자인으로 암밴드도 나왔던 것 같음.


허그미의 허그짱즈

초기 계외명이 정해지지 않았을때 와타나베가 허그미의 계외명은 'THE PUSSY'라고 놀린적이 있었는데 결국 허그짱즈라는 평화로운 이름으로 결론이 났다. (-_-) 89는 솔직히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허그짱즈는 아래의 계외명 디자인은 솔직히 오프에서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것보다는 "HUG or DiE"라는 티셔츠가 더 유명한 것 같다.


모모코구미컴퍼니의 모모코구미

여섯 멤버 중 모모코가 생탄제를 가장 먼저 했고, 이때 아래 이미지가 오프에 등장했다. 계외명의 디자인은 새로 나올까?하고 기대 했는데 결국 아래 디자인이 그대로 계외명으로도 정착. 이 생탄티도 한 동안 돌아다니다가 요즘은 많이 보이지는 않은 것 같음.


하시야스메아츠코의 핫식스

하시야스메를 따서 뭔가 재치있는 이름이 나올까 했는데 그런 것은 없었음. 어찌보면 좀 평범하기도. 스포츠 의류 협찬 받을 수 있으려나. (-_-) 이것보다는 그 머리를 묶고있는 핫시의 캐리커쳐 생탄 티셔츠가 훨씬 더 유명한 것 같다.


링링의 텔레폰즈

텔레폰즈는 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정말 계외명이 되었다. 폰트가 링링이 좋아하는 색감을 반영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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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H 멤버 이야기 - 링링(リンリン)


링링(リンリン, LingLing)

'15년 8월 4일, BiSH 트위터를 통하여 공식적으로 공개되면서 하시야스메아츠코와 함께 같이 합류한 2인의 멤버 중의 1인. 팀내 최연소로 현역 고교생. 팀내 무쿠치(無口)담당.


"초기 얼굴이 공개 되기 전의 모습, 팔로워 5천명이 되면서 얼굴이 공개되었다."


"얼굴 해금이 풀리고 트위터에 제일 먼저 공개된 사진"


"첫 족적을 남기게 된 OTNK"


개인적으로 해금이 된 사진을 보고서 BiSH에 그다지 어울리는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기존 BiS계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깨끗한 얼굴에 정통파 아이돌을 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BiSH 같이 험한(!) 아이돌 타입에는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미치시게의 사유미의 생탄 티셔츠"


더구나 초기 트윗에서 여러차례 하로프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역시 이 녀석은 이쪽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로부터 데뷔 3개월을 조금 넘긴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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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을 찾고 '100% BiSH化' 되었다. 링링만세! (-_-)/"



아이나와 투샷을 곧 잘 찍어 올릴 정도로 아이나와 상당히 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매지간이 아닌가 싶을 정도. 아이나도 "안무를 가르쳐주면 어떻게든 연습을 꼭 해온다"고 링링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다.(은근한 노력파 링링) 최근 BiSH는 체키 같은 이벤트에서도 멤버 2명씩 짝을 지어서 대응하고 있는데 이때도 아이나와 짝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졌다.




"엄격한 춤 선생님, 아이나디엔드와의 투샷"


그림이나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아 가끔 트윗에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올려놓고 있다. 나름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는 편이 꽤 솜씨가 있다고 느껴진다. 언젠가 본인이 디자인 한 티셔츠나 굿즈 혹은 자켓등도 공개되지 않을까? (와타나베가 빨리 밀어줘야)





"링링 화백의 심오한 세계"


트윗에 올리는 사진에서 히키코모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강하게 밀고 있다. 가끔씩 올라오는 사진을 보다보면 뻥-터지게 만드는 부분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센 언니들 사이에서 컨셉을 잘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4인을 밀던 오타들에게도 잘 먹혀드는 것 같고. (실제로 많이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






8월 26일, Zepp Tokyo에서 TBS(Tokyo BiSH Sunshine) 공연을 통해서 정식으로 데뷔를 했다. 훗날 니코나마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는 단 2곡이었지만 엄청나게 떨렸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개 된 캐치프레이즈에서는 짧은 캐치프레 후 3-4초간 거의 말이 없다가. "BiSH의 무쿠치 담당 링링입니다."라고 끝내고 있다. 노래할때의 목소리는 상당히 낭랑한 편. BiSH는 전반적으로 노래를 아예 못하는 멤버는 없지만 통통 튀는 듯한 음색을 가지고 있는편.



"떨렸던 Zepp Tokyo에서의 데뷔"


[그 외]

1. 비둘기를 상당히 무서워 한다. 시부야에서 연습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야하는데 역 앞의 비둘기떼 때문에 앞을 지나가지 못해서 3시간 이상을 기다린 일화가 있을 정도. 개념없는 오타가 장난스레 비둘기떼 사진을 멘션으로 보냈다가 바가지로 욕을 먹었다. 반면, 곤충은 좋아한다고 밝혔다. (바퀴벌레는 제외)


2. 사실 지금의 4인을 먼저 뽑았을때 서류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일이 생겨서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다. 언니도 같이 신청하여 언니도 서류는 합격했으나 언니는 면접에서 탈락. 후에 추가모집을 할때 링링이 다시 도전하여 합격. (이건 와타나베가 잘했다)


3. BiSH에 지원했던 동기로 "Dive를 해보고 싶다!"로 말하고 있다. 기존 4명은 BiSH페스 등 Dive를 했으나 하시야스메와 링링은 아직 한 이력은 없음. (그런데 링링은 진짜 한 번쯤은 할 것 같다. 하시야스메보다 먼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4. 본인이 좋아하는 하로프로와 BiSH와의 거리감에 대해서 하로프로도 좋지만 실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엉망진창으로 느껴졌던 BiS였다고 답한적이 있다.


5. 링링 계외(界外)의 이름에 대해서 여러가지가 논의되고 있는 것 같이 보이나 아직 링링만 정해지지 않았다. '텔레폰즈' 등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시야스메의 계외명(핫식스)이 최근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링링의 계외명도 곧 나올 것으로 생각 된다.


6. 신라면을 좋아한다. 매운 라면이라고 말했다가 오타가 신라면 사진을 멘션해서 보내주니 "이거!"라고 신라면 애호가임을 밝힌 적 있음.


7. 벨소리를 말하는 것이면 Ring Ring이 맞는 것 같은데 트위터 등의 표기는 Ling Ling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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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H에 관한 짧은 소개


BiS - Brandnew idol Society(新生アイドル研究会)라는 아이돌 그룹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극히 아는 사람만 아는 그룹이었지만 2010년 10월 그룹이 결성되어 2014년 7월 요코아리 공연을 끝으로 그룹이 해산될때까지 '연구원'이라 불리는 열성적인 팬들을 거느리며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한 그룹입니다.


이 그룹의 가장 큰 특징은 'Alternative Idol'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기존 아이돌의 통념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100km 마라톤, 허그회, 로션 악수회, 나체PV 등 그룹의 유명세를 끌어 올렸던 단어 몇개만 읽고 있어도 강하게 느껴지는 그룹의 색깔은 기존의 아이돌판에서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던 강렬한 것이었습니다.


이 그룹이 해산되고 전 매니져이자 사실상 프로듀서 역할을 하던 와타나베 쥰노스케가 그래도 BiS를 하던때가 재미있었다며 "BiS를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BiS의 사운드 프로듀서였던 마츠쿠마 켄타와 의기투합하여 시작 된 아이돌 그룹이 이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그룹 BiSH - Brandnew idol SHiT(新生クソアイドル)입니다.


이렇게 시작 된 그룹 BiSH는 초기에 5명의 멤버로 시작하여 공식 활동 전 1명의 멤버가 탈퇴, 그리고 다시 2명의 추가 멤버를 영입하여 총 6명의 쿳소멤버들이 활동하다가 최근 1인이 탈퇴하여 총 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가멤버 오디션 中)


[BiSH 멤버]

센토치히로ㆍ칫치 (캡틴)

아이나디엔드

허그미 ('16. 6. 2부 탈퇴)

모모코구미컴퍼니

링링 (신멤버)

하시야스메아츠코 (신멤버)

유카코러브디럭스 (데뷔전 탈퇴)


(왼쪽부터)아이나디엔드 - 허그미 - 모모코구미컴퍼니 - 센토치히로 - 링링 - 하시야스메아츠코


그룹이 Society에서 SHiT(くそ,うんこ)으로 변경 된 만큼 오타쿠를 호칭하기에 격조 높았던 단어였던 '연구원'들은 '청소원'으로 변경 되었고 그룹의 이미지도 이런 변경 된 이미지에 맞게 PV부터 CD와 CD자켓, 굿즈까지 모든 부분에서 SHiT이 주는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뷔 초기 큰 충격을 주었던 첫 공식 PV

※주의 - 혐오감을 줄 수 있음


 BiSH의 흔한 굿즈.jpg


이렇게 멤버부터 그룹을 대표하는 이미지까지 많은 부분이 바뀌고 변경되었지만 그 흐름 속에서도 절대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면 예전 BiS때부터 이어져오던 그룹의 노선과 연구원 시절부터 유명했던 오타들입니다. 


BiS때보다는 좀 누그러뜨린 느낌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다른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서 BiSH는 Alternative Idol이라는 타이틀을 이어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독특한 노선을 보여주고 있고 공연마다 상상 그 이상을 뛰어넘는 BiSH 청소원들의 골때림은 예전 BiS의 연구원들과 비교해서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단적인 예로, 2015년 8월 1일에 출연했던 Tokyo Idol Festival에서는 같은 곡 연속 3번 부르기, AR없이 아카펠라 시도 등으로 TIF의 큰 이슈로 떠올랐으나 공연 도중 하지 말라는 Lift, Dive, Surf를 서슴없이 자행했던 청소원들의 대활약(!)으로 인하여 그 다음날이었던 8월 2일 공연은 TIF로부터 강제 취소 판정을 받은 일화는 이 그룹이 지향하는 남다른 노선과 이를 추종하는 오타들의 성격 그리고 그 나름의 파급력을 간단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BiSH는 BiS와 마찬가지로 싱글이 아닌 앨범을 발매(Brand-new idol SHiT, '15. 5. 27)하면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첫 앨범은 오리콘 주간 20위를 기록하였고 이후 6명의 멤버로 발매 된 데뷔 첫 싱글(OTNK, '15. 9. 2 발매)은 오리콘 주간 10위와 인디즈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어원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OTNK 

(おちんこ가 아닌 오티엔케이로 발음 하도록 하자)


데뷔 첫 싱글 10위의 위엄.jpg


'15년 7월부터 약 2개월간 히가시메이한(도쿄, 나고야, 오사카)투어(FLASH BACK ZOMBiES)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15년 10월부터 '16년 1월까지 일본 전국(도쿄, 나고야, 오사카, 센다이, 홋카이도,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키나와)을 도는 첫 번째 전국투어(Eden of Sorrow)가 발표 되었고 티켓의 대부분이 매진되었습니다.


BiS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른 BiSH의 이런 행보는 매니져이자 프로듀서인 와타나베 쥰노스케의 골 때리는 기획력, 지금도 쉴틈없이 덕후들에게 먹힐 만한 곡조를 뽑아내고 있는 사운드 프로듀서 마츠쿠마 켄타, 각자 나름의 사연을 가진 BiS때와는 월등히 업그레이드 된 BiSH 멤버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어떤 라이브 회장에 가서도 기죽지 않을 똘끼로 중무장하고 그룹과 멤버들을 향해서는 지갑을 집어던질 준비가 되어있는 충성심 높은 오타들로 기인한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혹은 자축하고 있습니다)


매니져 와타나베는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요코아리의 경치를 멤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적 있고 활동한지 이제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BiSH의 캡틴인 센토치히로 칫치는 뻔뻔하고 건방지게도 하지만 나름의 궁서체로 도쿄돔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연 얼마나 그리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기존의 아이돌 판을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을까요?

BiS의 아류작으로 남게 될까요? 아니면 BiS의 완성판이 될까요?

선배들의 무도관에 얽힌 한은 풀어줄 수 있을까요?



이 블로그는 이런 BiSH를 응원하며,

이들의 행적을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참조

BiSH 공식사이트 - http://www.bish.tokyo

BiSH 공식트위터 - @BiSHidol


본 글은 작성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시점과 경험 그리고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글 최초 작성시점: '15. 9. 13

1차 수정: '15. 12. 17

2차 수정: '16. 6. 5 (허그미 탈퇴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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