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8 BiSH권 구입방법과 BiSH 특전회 진행사항 소개

BiSH권 구입방법과 특전회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단, BiSH권의 구입방법과 특전회 룰은 인디즈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변해왔기 때문에 공식사이트나 공식 트윗을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아이돌의 경우 다른 덕후님들이 노는 것을 봐도 큰 감흥이 없지만 BiSH의 경우 본인이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남들이 노는 것도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많아서 라이브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몇 장 구입해서 들어가길 권합니다.


1. BiSH권은 어떻게 구입하나요?

BiSH는 물판때 체키권(이하 BiSH권)을 직접 팔지 않고 당일 BiSH의 CD 예약접수를 하면 그때 예약한 CD장수에 따라서 미리 공지한 규칙을 바탕으로 BiSH권을 주고 있습니다. 예약접수는 BiSH 스탭이 아닌 타워레코드나 HMV 등의 스탭이 직접 라이브 하우스로 나와서 예약을 받습니다. (BiSH 스탭은 그 시간에 CD 예약이 아닌 굿즈등을 판매합니다)


예약접수를 받는 시간은 보통 개연 2시간 전부터 하는 것이 일반적(CD예약 3시, 개관 4시, 개연 5시)이나 이는 매번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리 공식 트윗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CD 예약하려고 줄 서 있는 청소원들 ('17년 4월, 네버마인드리로리드 오키나와)"


2. BiSH권은 얼마인가요?

현재 기준으로 보통 싱글 CD 1장(1,080엔)당 BiSH권 1장을 줍니다. (싱글 CD가 아닌 미니앨범이나 앨범을 예약받고 있을때는 그 금액에 맞춰서 BiSH권을 주는 장수가 늘어납니다. BiSH권은 전체악수회, 개별체키 및 그룹체키에 사용할 수가 있으며 장수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체악수회

BiSH권 1장당 전체 악수회 1번 (이건 인디즈때부터 현재까지 동일함)으로 멤버들이 일렬로 줄을 서있고 팬이가면 짧게 한마디씩 하고 지나가는 방식입니다. (48그룹 전악과 동일함) 현재는 체키 값이 싸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인사만 하러왔다던가 할 때 유용합니다.

※ BiSH는 개별악수회가 없습니다.


2) 체키를 찍을 경우

인디즈 시절에는           BiSH권 1장 = 멤버 1인과 개별체키 1장,

메이져 갓 데뷔했을때는 BiSH권 2장 = 멤버 1인과 개별체키 1장,

'17년 올해부터는          BiSH권 3장 = 멤버 1인과 개별체키 1장,


으로 계속 체키 값이 올랐습니다. (=오타들은 등골이 휘고 있습니다)


추가 규칙으로 멤버 1명이 아닌 2명 이상을 선택해서 그룹으로 찍을 수도 있는데 이때는 멤버가 두명이라고 BiSH권 6장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추가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Base 금액인 3장에 추가로 1장만 더 요구합니다.


BiSH권 3장 = 멤버 개별체키 1장,

BiSH권 4장 = 멤버 2인을 선택해서 개별체키 1장,

BiSH권 5장 = 멤버 3인을 선택해서 개별체키 1장,

BiSH권 6장 = 멤버 4인을 선택해서 개별체키 1장,

BiSH권 7장 = 멤버 5인을 선택해서 개별체키 1장,

BiSH권 8장 = 멤버 6인을 선택해서 개별체키 1장, (사실상 전체 체키)


단, 이런 그룹체키는 개별체키회가 아닌 전체악수회가 끝나면 바로 실시하므로 악수회가 끝나는 것을 대기하고 있다가 그룹체키회 접수를 받으면 바로 줄을 서서 접수를 해야합니다.


" 이런 용지를 가지고 CD 예약을 받습니다"


※ BiSH권을 구입할때 주의 혹은 참고할 점

1) BiSH권을 1회에 구입할 수 있는 장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현재('17년 기준)는 4장이 제한이므로 4장 이상을 구입하고 싶다면 구입 후에 다시 줄을 서야합니다. (단, 이러면 라이브 입장 순서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2) 늦은 시간대의 공연이나 도쿄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공연은 BiSH권의 배포 수량에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체키를 꼭 찍어야 한다면 CD예약 받는 시간보다 빨리가서 줄을 서는 것이 속 편합니다. CD 예약을 3시에 시작하면 1시간이나 최소 30분전부터는 줄을 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3) BiSH권을 배포안하거나 제한적으로(티켓에 급을 두고 일부티켓만) 배포하는 공연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운영의 공지사항을 확인해보세요.


4) CD예약을 할 경우 수령장소로 보통 예약받는 타워레코드나 HMV의 지점을 선택하거나 일본내 다른 지역으로 배송이 필요한 경우 별도 배송비용을 받고 배송 해줍니다. (물론, 일본내 주소가 필요합니다.) CD가 꼭 필요하다면 미리 CD를 받을 주소를 준비해뒀다가 CD예약 시 기입을 해서 내면 됩니다.


5) BiSH권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기 때문에 그날 소비가 안된 BiSH권은 다음에 다시 사용하지 못 합니다.


3. BiSH 특전회의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특전회는 일반적으로는 공연 후에 특전회를 실시합니다만 늦은 공연이나 다른 사정이 있을 경우 공연 전에 실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항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전회의 세부 순서는 '전체 악수회 - 그룹체키 - 개별체키'로 넘어가며 개별체키에서 줄이 끊어지면 해당 멤버에 대해서 더 찍을 사람이 없는지 잠깐 확인하고 없다면 그 멤버는 바로 종료 됩니다.


따라서, 2명 이상의 멤버와 체키를 찍을 계획이라면 시간대를 잘 고려해서 찍어야 합니다. 


- 보통 칫치, 아이나의 줄이 길기 때문에 줄이 짧은 다른 멤버들 먼저 빨리 찍고 칫치나 아이나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아유니는 미성년이기 때문에 늦은 공연의 경우 시간이 늦어진다면 특전회 중간에 강제종료 될 수 있습니다.


4. BiSH 특전회 참고사항

- 예전에는 멤버에게 선물이나 편지를 멤버를 만난 그 자리에서 바로 전달 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안됩니다. 편지나 선물은 멤버별 박스를 이용해서만 전달 가능합니다.

- 예전에는 자신이 준비한 옷을 입히고 체키를 찍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불가. 소품을 사용하는 것도 그 정도가 심하면 스탭이 판단해서 하지 말 것을 요구하므로 주의가 필요.

- 무리한 신체접촉도 금지 (다이후쿠 정도는 해주는 편이나 이도 멤버마다 조금씩 다른 편인 듯)

- 현재는 BiSH 공식 팬클럽을 가입하면 멤버 전원과 체키를 찍을 수 있는 체키권을 한 장씩 주고 있습니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나 전원체키를 찍을 생각이 있다면 무조건 이득이기 때문에 라이브 가기전에 미리 팬클럽에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가입하는 것을 추천. 당일, 회장에서도 가입을 받기도 하는데 계속 받는지는 모르겠음)


5. 그 외 개인적인 TIP

-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도쿄나 도쿄근방 보다는 지방 공연이 아무래도 멤버들도 여유롭고 대응이 더 좋아요

- 투어의 경우 보통 그 지방의 특산물이나 기념품을 가지고 체키를 찍는 경우가 많음

- 2일 연속 공연의 경우 첫째날 선물등을 남기면 그 담날 공연에서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많음

- 체키를 찍을때는 공연때 입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의상이 축축해서 멤버들이 옆에 가까이 붙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지만 대부분 원하면 잘 붙어줌)

- 특전회때 키모오타들이 많아도 충격받지 마세요. (나쁜 사람들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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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4-15 BiSH NEVER MiND TOUR @삿포로 첫 날

사실, 덕질로 일본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 간 곳이 삿포로였다. '13년도 여름에 48그룹 돔투어를 보러왔었는데 그 뒤로는 너무 멀고 아무래도 덕질과는 거리가 먼 동네라서 영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BiSH 때문에 오래간만에 다시 발걸음을 이루게 되었다.


"간만에 오다보니 스이카를 안가지고 와서 어쩔 수 없이 하나 샀다."


"호텔로 가는 길"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기장이 -15도라고 하길래 '아... 얼어죽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는 춥긴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그런건 아니어서 날씨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돌아다녀야 하니 장갑을 하나 사긴했음.


"우선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덕질이고 뭐고 일단 스프카레를 먹으러 간다."


"비주얼은 상당히 구리게 나왔는데 이 집 스프카레는 정말 괜찮음"


배를 채웠으니 공연 시작전까지 공백기(!)동안 못 샀던 CD도 사고 눈요기도 할겸 타워레코드를 찾아간다. 타워레코드에 가면 관심 그룹들 신곡을 대부분 들어보기 때문에 시간은 참 잘가는 편. 다누키코지 돈키호테 근처에 타워레코드가 있어서 쉽게 찾아갔다.


"WEGO하고는 초반에 티셔츠 콜라보도 같이 했었는데 이번은 그냥 홍보만 하나봄"


"오, BiSH의 흔적"


"팝은 보통 스텝들이 작성하길래 넘어가려...했는데 본인들이 작성한 걸 올려놨다."


"근처에서 新BiS의 포스터도 찾았다. 여긴 또 언제 왔다간건지?"


"문 앞에서는 元BiS의 흔적들도 찾을 수 있었다."


WACK 사단 그룹들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다 있는 듯. 사실, 관련 그룹들의 활동을 보면 그렇게 긴 기간도 아닌데 뭔가 세포가 번식하는 것 같은 기분. (-_-) 新BiS가 의외로 활동의 범위가 상당히 큰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리리이베 범위에 삿포로가 포함되어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회장으로 향했다. 회장이 약간 외곽에 빠져있고 근처 청소원들이 안보이길래 '역시 삿포로는 얼마 안왔나?' 했는데 이미 특전 예약 때문에 회장 앞에 상당히 모여있던 상태. CD예약을 맞췄지만 밖이 겁나게 추워서 무작정 대기줄에 서기 싫어서 잠깐 안에서 기다리다가 나갔다. 목도리하고 복장 제대로 안챙겨왔으면 감기 제대로 걸렸을 듯.


"원래 금지인데 최근에 다시 또 문제가 불거져서 대대적으로 다시 캠페인(!)하고 있는 중"

(엄포는 아니고 실제로 와타나베는 공연 몇번 중단시킨 적이 있다. 원맨이 아닌 페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리프트가 있으면 공연이 더 재밌다고 생각하긴 하지만(더구나 펑크밴드를 지향한다면) 리프트할때 앞뒤 사람과 협의 없이 그냥 어깨 잡고 올라가는 XXX들은 제대로 잡아서 매공연마다 출금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번이라도 당해보면 공연내내 짜증이남)


"이번 티셔츠의 디자인이 아쉽게 나와서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타올하고 너무 깔맞춤으로 나와서 결국 지갑을 열었다."


"솔직히 아직도 ZEPP은 좀 무리가 아닐까 싶었는데 나고야는 우선 완매를 시켰다."


"와타나베(쥰쥰) 등장!!"


"삿포로인데 거의 풀로 들어차서 놀랐다...고 말하는 와타나베"


"그리고 드디어 BiSH의 실루엣 공개!"


"파바바바바바바밧~! 하는 느낌"


"첫 곡은 AM I FRENZY?로 끊는다."


"MC(자기소개)"


"칫치부터 차례로 시작. 빗슈가 아이돌이라고 느껴지는 몇 안되는 짧은 시간"


허그미 탈퇴전의 MC는 각자 조금씩 할당 된 느낌이었는데 허그미 탈퇴 이후로는 사실상 아츠코의 원맨쇼나 다름 없어졌다. 요즘 주로 나오는 구도는 "하시야스메 vs. 아유니" 특히, 아유니는 북해도 출신이다보니 이날은 이게 더 심했다.


"북해도 출신인 아유니가 게를 먹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하시야스메"

(실제, 아유니는 게를 못 먹는다고 한다. 먹어본 적도 없다는 것 같음.)


"싫다는 아유니와 계속 겁박/회유하는 하시야스메"


"스태프상! 여기 빨리 게 한마리 갔다주세요!"


"자자, 게 한마리 준비되어있으니까 말이야!"


"계속 싫다는 아유니"


"그럼 내가 먹을까? 하는 아이나"


...하고 그대로 '다쵸크라부...'로 진행이 되어서 결국 아유니가 먹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이걸 보다못한 아유니가 승질을 내면서 언니들이 모두 기가죽고 불발로 끝남. (-_-) MC자체는 솔직히 큰 재미는 없지만 평소 이런 모습을 보기가 힘드니 그냥 다들 "헤에-" 하면서 보고 있다.


"위층에 아이돌은 아닌 분들이 단체로 와있길래 누군가하고 보니 한 분이 아유니랑 너무 비슷한 이목구비인 것을 보고 아유니 가족인 것을 알았다."


"다시 라이브로 재진입"



"My distinction"


"하시야스메와 링링, 스파크? 였던 것 같다."


"WE ARE~~~"


"BiSH~~~"


나는 이번에 처음봤는데 정확히 언젠가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확실한 것은 작년 9월까지는 이러지는 않았다) 공연이 끝날때 "We are....!!" (멤버들), "BiSH...!!" (다 같이) 를 하면서 끝내고 있다. 이런 마무리가 일반 메탈, 펑크씬의 공통적인 것이라면 뭐 할말은 없지만 아이돌이라는 테두리 범위안에서는 아무래도 베비메탈이 생각날 수 밖에 없어서 그리 맘에 들지는 않았다. 뭔가 꼭 아류 같은 느낌이라. 굳이 엔딩을 하나 만들겠다면 빗슈답게 법규(!)나 한 번씩 하면서 끝내지. (-_-)


"얼마만에 만져보닌 체키권이냐..."


가기 전에 알고가긴 했지만 체키권의 가격이 올랐다. 2장 받던 솔로체키를 1장 올려서 3장으로 받기 시작했고 게다가 1회 구입할 수 있는 수량도 4장으로 제한을 걸어놨다. 운영도 뭔가 여론을 의식했는지 일단 해보고 문제가 있다면 다시 변경하겠다는 내용을 적긴했는데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음.


사람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내 기준으로 2장과 3장의 차이는 1장과 2장의 차이보다 엄청나게 큰 차이를 느껴서 예전만큼 기분에 맞춰서 체키권을 쓰기가 어려워 졌다. 결국, 첫날은 전체악수 한 번 돌고 칫치에게 복귀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마무리.


"4개월만에 다시 본 칫치. 독일에서 엽서 쓰길 잘했다고 느꼈음."


솔로체키를 3장씩이나 받고 인당 4장씩 구입제한이 생겼으니(물론, 후미로 다시 돌아가서 구입하면 다시 구입 가능하긴함) 특전회도 금방 끝날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봤던 마지막 공연인 작년 9월 수준하고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었음. 오타들이 아직은 견딜만 했는지 일단 앞으로도 계속 '3장으로 가긴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특전회를 보다가 좀 아쉬웠던 것은 아유니가 아직 자리를 못 잡았는지 생각보다는 빨리 끝나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북해도 버프도 생각보다 많이는 못 받는 것 같은 느낌.



"링링이 만들었다는 눈사람"


"북해도 청소원들의 센스가 느껴진다"


이렇게 첫째날 공연이 끝났다.

오래간만에 가니 확실히 재미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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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8 KiLLER BiSH 트위터 아이콘 변경






BiSH 트위터 프로필 변경 (8/28)


24일날 공개 된 사진보고 좀 뜨억(!)했는데 오늘 변경 된 프로필을 보니 좀 안심(!)이 된다. 의상 자체로는 그냥 여군 같은 느낌이다. 그냥 무표정보다는 아이나 같은 약간의 표정을 붙이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 칫치가 리트윗 한 것을 보니, 다른 청소원이 묶어서 스노우 효과만 준 것 같은데(아래 사진) 생각보다 그럴듯 한 것 같다. 이런식으로 자켓이 나와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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